코로나19로 급증한 배달 속 발생하는 안전·존중·환경 문제 해결 아디이어 주제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배달 전문 플랫폼 요기요(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와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배달 문화를 만들기 위한 상생협력’의 첫 번째로 ‘가치 배달 문화 아이디어 제안’을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제안은 코로나19로 급증한 음식배달 속 발생하는 사회문제를 시민과 함께 찾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자원봉사 아이디어를 시민이 직접 제안, 공동 캠페인으로 기획해 가치 배달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첫 번째 주제 ‘안전’은 음식배달이라는 신속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배달노동자의 안전문제로, ‘빨리빨리’, ‘더 많이 배달하기’가 불러올 수 있는 오토바이를 포함한 교통안전이 대표적이다.

두 번째 주제 ‘존중’은 악의적인 별점 테러, 언론에 이슈 된 새우튀김 환불과 같은 소비자, 소상공인, 배달노동자와 배달 플랫폼 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이 대표적이다.

세 번째 주제인 ‘환경’은 기후위기 속 실생활과 가장 크게 관련 있는 문제로 손꼽히는 플라스틱 사용과 관련된 일회용품 배달 용기사용 등 문제다.

이 밖에 음식배달과 관련된 갈등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이면 세 가지 주제가 아니어도 제안 가능하다.

아이디어 제안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며, 서울시자원봉사센터 V세상 웹사이트 내 제안하기 메뉴(volunteer.seoul.kr/practice) 선택 후 제안 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 공모전(mediahub.seoul.go.kr/gongmo/2000086) 페이지에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참여한 시민에게는 선정을 통해 요기요에서 준비한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며, 우수 제안은 가치 배달 문화 공동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공감과 댓글을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를 더욱 발전시켜 준 시민에게도 별도의 리워드가 제공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센터장은 “V세상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형 자원봉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속 택배기사 응원 캠페인이 대표적.”이라고 전했다.

아이디어 제안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교류협력팀(02-2136-8735) 또는 V세상 문의하기(volunteer.seoul.kr/vsesang/qna/list)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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