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언어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화 제작 프로그램 진행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화 제작 프로그램.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화 제작 프로그램.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이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지원하는 공모사업 ‘2021 미소·이음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프로젝트는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지원을 통해 소외계층의 미디어 소통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참여 증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손소리복지관은 청각·언어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화제작프로그램을 오는 14일~다음달 11일까지 총 5회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영상은 비장애인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제작한 단편영화를 제작해 패럴스마트폰영화제에 출품할 계획이다.

패럴스마트폰영화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만들고 그 작품을 상영하는 새로운 형식의 영화제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아 하반기에 진행 예정이다.

청각장애인 이OO 참여자는 “미디어 활용능력을 강화해 미디어 소통능력을 향상 및 장애인 인식 개선과 농인문화와 수어를 보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참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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