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건강관리서비스 모델 연구·개발, 예방적 건강관리”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22일 ‘국민건강 스마트관리 연구개발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국민건강 스마트관리 연구개발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등 지능형 스마트 기술을 연계한 건강관리체계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실증을 통해 건강관리서비스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돼 오는 2024년까지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인구집단별 건강관리서비스 개발과 일차의료 기반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 개발 분야에서 총 9개 과제를 지원한 바 있다.

이어 올해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건강관리서비스 개발에 대한 5개 분야 공모를 통해 사업 목표·전략, 세부 계획,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6개 신규과제를 추가로 선정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선정된 6개 연구과제와 지난해 선정된 사전기획형 과제 중 평가를 통해 후속지원이 확정된 2개 연구과제의 주요 내용과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더불어 성공적인 사업의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국민건강 스마트관리 연구개발사업단-연구기관 간 협력 체계 및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새롭게 선정된 각 연구과제는 ▲병원 지역사회 연계 만성질환 재활 및 스마트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과 서비스 모델 실증(서울아산병원) ▲실시간 심전도/혈당 기반 지역사회 취약층 대상 스마트 안심 건강관리 시스템 개발 및 실증(고신대학교 산학협력단) ▲지역사회 기반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 통합 스마트 건강관리 체계 구축(가천대학교 길병원) ▲소생활권 맞춤형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 ▲방문의료와 ICT에 기반한 지역협력모형 개발(성공회대학교 산학협력단) ▲국민건강 스마트관리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모델 연계(㈜디케이아이 테크놀로지)다.

보건복지부 임인택 건강정책국장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 등 여러 가지 건강 위협 요인 및 환경변화를 고려해 비대면 방식과 지능형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미래의 지역사회 기반 건강관리서비스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올해 2차년도 스마트 건강증진 서비스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ㆍ확산하는 데 주력하며 기존 연구 과제의 내실화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민건강 스마트관리 사업단장 홍윤철 교수는 “서비스 R&D사업은 무형의 서비스 모델이 주요 성과로 도출되는 만큼, 우리 사업단에서 지역사회와 서비스 모델을 연계할 수 있는 지원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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