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는 2일 흡연자에게 금연실천을 유도해 흡연율을 감소시키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상설 금연클리닉과 이동 금연클리닉으로 나눠 지속적인 상담에 나서고 있으나,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 금연클리닉은 잠정 중단된 상태다. 이에 따라 전화 상담을 통해 흡연자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다.

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보조제 제공 ▲니코틴 의존도검사 ▲맞춤식 금연상담 ▲금연 성공 시 선물 증정 등 등록자의 금연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또한 금연클리닉 이용 이후에도 문자발송을 통해 1년간 지속적으로 금연유지를 지원한다.

신청은 주소지 관계없이 대전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중구보건소 금연클리닉(042-288-8066~8069)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금연은 본인뿐만 아닌 가족의 건강과도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전화 상담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지속 운영해 흡연 폐해를 줄이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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