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cc 이하, 실사용 2년 이상 장애인 차량한해… 9월 6일까지

한국장애인재단과 삼성화재애니카손사가 함께하는 장애인·장애인단체 자동차 정비 ‘드림카 프로젝트’에서 수요자를 모집한다.

드림카 프로젝트는 전국의 장애인과 장애인단체 자동차 이용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자동차를 무상 점검·정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12월 드림카 1호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340대의 차량을 정비해왔다.

신청자격은 3,000cc미만의 차량으로, 취득 후 실사용기간이 2년 이상인 경우에 가능하다.

단, 개인은 기초생할수급자 또는 차상위자에 해당되거나, 재직(소득활동) 중이면서 총 근무경력 2년 이상의 중위소득 80%이하의 중증 장애인이어야 한다.

단체의 경우 장애인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에 실제 사용되는 차량이어야 한다.

신청기간은 17일~다음달 6일 17시까지이며, 한국장애인재단 누리집(www.herbnanum.org)에서 신청서류를 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 우편, 팩스 중 하나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에게 자동차는 신체 일부이자 사회참여 수단으로, 재난 상황 속에서 특히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의 안전을 보장하는 필수품.이라며 ”드림카 프로젝트가 장애인의 일상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드림카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차량은 삼성화재애니카손사 우수협력정비업체에서 전문 정비 서비스와 함께 실내 클리닝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신청서 작성을 포함한 제출서류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개인 신청자는 지역 기관(장애인단체, 복지관 등)의 도움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재단 모금홍보팀에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