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운동강사의 지도로 매주 수요일 실시

충남 보령시는 보령중증장애인자립생활협회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활동이 저하돼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위한 ‘중증장애인 건강관리교실’을 오는 11월 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할 중증 장애인 건강관리교실은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 중 하나로 사회활동이 적은 재가 장애인들에게 스트레칭과 쿠킹 교실 등을 통해 신체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삶의 질 증진을 도모한다.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에 보령중증장애인자립생활협회 사무실에서 관내 지체·뇌병변 및 활동량이 적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기초검진, 심뇌혈관관리교육, 영양관리 및 간단 쿠킹 클래스, 밴드 스트레칭, 구강관리 및 치실 사용법 등이다.

시는 전문 운동 강사의 지도 아래 스트레칭, 관절강화운동 등을 실시하고 꼭 필요한 건강관리교육과 신체활동을 중심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건강관리교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활동이 줄어든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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