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도쿄 패럴림픽 앞두고 NFT 스타트업 도어랩스와 후원계약

대한장애인체육회은 메타버스-NFT 스타트업 도어랩스와 후원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방식의 후원채널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도어랩스는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양궁, 휠체어농구, 보치아 등 14개 종목에 대한 디지털 카드를 NFT 형식으로 전환해서 판매하고 수익금은 대한장애인체육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패럴림픽 NFT는 9월 1일부터 도어랩스의 ‘카드미(Kaard.me)’ 앱에서 카카오페이로 구매가 가능하며, 구매금액에 따라 패럴림픽 NFT와 한정판 도어랩스 패럴림픽 굿즈(실물카드, 티셔츠, 핸드폰케이스 등)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 이라는 뜻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을 말한다. 각 NFT 별 고유의 인식 값이 부여되어 있어 세상에 단 하나만 존재하는 영상 또는 이미지 등 데이터를 만들어낼 수 있다.

패럴림픽 NFT를 구매하면 자연스럽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디지털 기부 증서를 얻게 된다. NFT는 카카오의 자회사 Klip(클립) 등 SNS 플랫폼에 업로드 및 카드미 앱에서 사은품을 받는 증명서로 사용 가능하다.

도어랩스 김건호 대표는 “패럴림픽 및 장애 커뮤니티 최초로 블록체인을 접목한 후원 디지털카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국민들이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도 기부 등 소셜임팩트 활동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패럴림픽 NFT 판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 메타버스 및 NFT 등 세상의 빠른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접근방식으로 장애인체육을 알리고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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