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맹학교 안마봉사용 침대 구입에 쓰일 예정

NH농협은행 대전영업본부는 지난 9일 오후 2,000만 원을 대전맹학교 재학생들의 안마 봉사에 필요한 침대구입에 사용해 달라며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기탁했다.

이번 지정 기탁 금액은 안마침대 구입에 사용되며, 구입한 침대는 대전맹학교 학생들의 안마봉사용 침대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전맹학교는 1953년 개교한 시각장애 공립특수학교로 유치원, 초등학교, 고등학교, 전공과(이료재활, 자립생활, 이료전문)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소외된 이웃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는 대전농협에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농협은 지난 4월 대한적십자사 대전 세종시 지사에서 추진한 ‘1004가 전달하는 든든한 끼 도시락 릴레이’를 후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외식업체의 매출 회복은 물론 취약계층의 결식예방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한 바 있다.

이외에도 ▲코로나확산에 착한임대인운동 동참 ▲자발적 급여반납으로 성금기탁(2,000만 원) ▲관내 하나로마트를 통한 공적마스크 공급(약 40만 장) ▲취약계층 및 6·25참전 유공자에 농축산물 꾸러미 및 김장김치, 위로금 전달 ▲고령 농업인에 보행기지원 ▲학생복지기금 전달(5,000만 원 상당) 등 활발하게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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