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 환경 진단, 방향성 모색… 9월부터 매월 1회 진행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변화하는 복지 환경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경기도 장애인복지 방향성을 모색하는 ‘2021 누림 컨퍼런스’를 오는 12월까지 매월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경기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 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등 경기도 내 시설·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현장 중심의 현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컨퍼런스 주제는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질 제고 ▲중증 장애인 일 할 권리 ▲마을에서 이뤄지는 장애인 평생교육 ▲자립생활을 위한 지역사회 주거유지로, 각 주제별 전문가들과 경기도 장애인 서비스의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우선 오는 29일에는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의 질 제고’를 주제로 한국장애인개발원 정책연구본부 김정희 본부장이 장애인활동지원 제도의 현황과 평가,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제언으로 발제를 진행한다. 

또한 서비스 이용자, 제공 인력, 장애인 활동가가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의 질적 제고를 위한 방향성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좌장은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준우 교수가 맡는다.

다음달 28일에는 ‘장애인의 노동권’을 주제로 논의가 펼쳐진다. 서울시복지재단 김혜정 책임연구위원이 장애인 일반 고용현황, 서울시의 중증 장애인 권리형 일자리사업 운영 사례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중증 장애인의 일 할 권리에 대해 장애인 활동가와 직업재활전문가의 토론이 진행된다. 좌장은 서울여자대학교 조종란 석좌교수가 맡는다.

오는 11월 11일에는 ‘지역사회중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에 대한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한신대학교 재활상담학과 이인재 교수가 좌장을 맡고, 주목할 만한 평생교육 사업을 운영 중인 성민복지관,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사회적협동조합 공존, 안산대학교 평생교육원 관계자들의 사례 발표 후 경기도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사업운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마지막 회차인 오는 12월 8일에는 ‘인권적 자립생활을 위한 지역사회 주거유지’를 주제로 중증장애인지역사회통합지원센터 강정배 센터장이 발제에 나선다. 

또한 중증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생활 경험, 자립생활주택 운영의 성과와 한계, 장애인거주시설과 지역사회 자립과 관련된 토론이 펼쳐진다. 이를 통해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로드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2021 누림 컨퍼런스는 사전신청 없이 누림센터 유튜브 채널 ‘누림튜브’에 접속하면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다만, 참여 확인서 발급과 컨퍼런스 자료집 사전 수령 등을 희망할 경우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신청은 누림센터 누리집(www.ggnurim.or.kr)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누림센터 협력지원팀(031-299-5050)에서 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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