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장관상 등 9명 표창

ⓒ한국자폐인사랑협회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지난 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14회 세계자폐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계자폐인의 날(4월 2일)은 2007년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 진단과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UN 총회 결의로 제정됐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한국자폐인사랑협회의 김용직 회장, 박성열 부회장,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 표창 수상자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자폐인희망실천 유공자(보건복지부 장관상)는 ▲서울아산병원 성인영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유희정 교수 ▲부산광역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김석주 센터장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김예니 교수 ▲현대자동차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대구지부 신주원 이사 총 6명이 선정됐다. 

또한 새롭게 신설된 올해의 자폐인상(한국자폐인사랑협회장상)에는 △윤진석(부산지부) △현준권(강동그린나래복지센터), 올해의 형제상에는 △이성윤(대전지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자폐인과 가족의 권익을 대표하는 유일한 단체로서, 지난 2006년 12월 보건복지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됐다. 현재 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가족지원, 인식개선, 교육연구, 제도개선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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