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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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8일 ‘미래통합환경을 위한 UD의 진화’라는 주제로 ‘2021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양재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개최된(오프라인) 세미나 1부에서는 ‘UD정책과 환경분야의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및 우수사례’라는 소주제로 진행됐다.

스웨덴 룬드대학교 올루프 헤드발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스웨덴의 유니버설디자인 성장 과정을, 미국 필라델피아 템플대학교 율리시스 숀 밴스 교수는 미래 UD환경 조성을 위한 계획과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서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건축부의 박균호 차장이 LH공공주택 UD적용 사례를, UN미래포럼 박영숙 대표가 지속가능한 UD환경의 필요성과 시천 사례, 세명대학교 건축학부 이태구 교수가 UD를 고려한 친환경 건축을 발표했다.

세미나 2부는 ‘UD관광, 관광분야의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및 우수사례’라는 소주제로 열렸다.
 
일본 추오대학교 아키야마 테츠오 교수가 관광분야의 UD적용사례를, 관광공사 관광복지센터 박인식 센터장이 한국 무장애관광 정책을, 한국유니버설디자인협회 우창윤 회장과 강릉관광개발공사 최익순 팀장이 한국 무장애 관광조성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개발원 최경숙 원장은 “펜데믹으로 사람과 공간·자연환경, 비대면·디지털화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시대를 대변하는 적정한 개념의 유니버설디자인 환경 정비가 요구된다.”며 “세미나를 통해 모아진 국내외 전문가들의 고견이 장애인 등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에 전혀 어려움을 느끼지 못하는 세상을 그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개발원과 관광공사는 세미나 시작 전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친환경·안전 열린관광지 조성 및 실현 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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