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어려움 해소할 신기술·디자인과 아이디어 발굴… 총 상금 1,700만 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오는 26일까지 ‘디테크(D-TECH) 공모전’을 연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미스크(MYSC)·한국인공지능협회·법무법인 디라이트가 주최하고, 국제사회복지협의회(ICSW)·JYP엔터테인먼트·에이브이피엔(AVPN)·한국엔젤투자협회·프리즘(PRISM)·와디즈(Wadiz)·드림플러스(DREAMPLUS)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디테크 공모전은 ‘기술(Technology)’을 통해 장애인이 겪는 생활 속 어려움을 해소할 창의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발굴하고 사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청년과 스타트업의 시장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트랙1(아이디어·디자인)과 트랙2(시판형)로 각각 나뉜다.

트랙1부문은 개발 및 사업화 계획이 포함된 기획서 형태의 아이디어나 디자인 시안을 포함한 비즈니스 모델을, 트랙2는 시제품 또는 완성 단계에 이른 제품 및 실제 매출이 일어나고 있는 상품·서비스를 응모할 수 있다.

두 부문 모두 내외국인 구분 없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총 상금은 1,700만 원으로, 트랙1 부문에서는 대상 100만 원을 포함해 총 5팀을 선정한다. 트랙2 부문에서는 대상 700만 원을 포함해 역시 5팀을 선정한다.

각 부문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수상팀은 미스크(mysc)의 엑셀러레이팅 참여 기회 제공,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기회, 멘토링 프로그램 제공, 코메이크 온라인 계약서비스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받게 된다.

공모전 발표 및 시상은 다음달 8일 진행될 예정이다.

디테크(D-Tech) 공모전에 참여할 팀은 공식 누리집(www.d-techcampaign.com)에 게재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운영사무국에 전자우편(campaign@dlightlaw.com)으로 오는 26일 18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은 “‘나눔행복, 행복한국’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디테크 공모전을 통해 많은 아이디어들이 발굴돼, 배리어프리 사회로 가는 초석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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