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넷째 주 금요일 유튜브 ‘오디아 AudiA’ 채널 통해 발행

20대를 위한 문화예술 비영리 사단법인 ‘오늘은’에서 시각장애청년을 위한 소리로 떠나는 여행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온라인 콘텐츠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시각장애청년을 위한 콘텐츠 채널 ‘오디아 AudiA’를 통해 기존 ‘그림’을 읽어주는 ‘소리 미술관’에 이어 새로운 문화예술인 소리로 떠나는 ‘여행’ 콘텐츠를 추가해 시각장애청년이 더 많은 문화예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소리 여행은 다양한 관광명소를 실제로 여행을 하는 것처럼 내레이션을 통해 여행지를 머릿속으로 그릴 수 있도록 한 오디오 기반의 콘텐츠다.

기존 소리 미술관과 달리 소리 여행은 저시력 시각장애청년을 위한 이미지 자료를 추가했고, 상황극을 통해 여행지에 얽힌 과거의 이야기를 풀어냄으로써 더욱 생생하게 여행지의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소리 여행은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 유튜브 ‘오디아 AudiA’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둘째 주에는 기존의 소리 미술관을 계속해서 만나볼 수 있다.

오디아 AudiA는 오디오(Audio)와 아트(art)의 합성어로, 유튜브 검색창에 ‘오디아’를 검색하면 만날 수 있다.

현재 소리 여행 콘텐츠는 창경궁 1·2편이 공개됐으며, 이번달 넷째 주 금요일에는 ‘소리 여행-남산’ 편을 만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