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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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이 ‘2021년 서울시 일·생활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지난 21일 표창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일·생활 균형과 성평등한 직장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개발원은 2012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한 이래 현재까지 일·생활 균형 확산을 위해 다양한 유연근무제 도입하고, 가족지원 제도 활성화 등을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노사합의에 기반해 자녀돌봄휴가제도 도입, 육아휴직제도 3년 연장 등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함께 직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도 사용 설명서 등을 제작 배포하기도 했다.

올해 서울시 일·생활균형 우수기업에는 개발원뿐만 아니라 총 7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개발원은 이 중 유일한 공공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은 개발원이 조직 대내외 변화에 대응하고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주관의 지난해 일·생활 균형 직장문화조성 컨설팅에 선제적으로 참여하고, 사용자 및 근로자대표가 참여한 일·생활균형 디자인팀을 구성해 근로자 스스로 관련 제도를 발굴·개선해 온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개발원 최경숙 원장은 “공공기관의 구성원들이 지켜야 할 공직 윤리의 기반 위에서도 노사가 함께 머리를 맞닿아 고민한다면 일과 생활의 건강한 균형은 찾을 수 있다.”며 “건강한 조직 문화의 기반에서 장애인이 행복한 사회라는 우리 기관의 미션 달성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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