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기증품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에 기증
수익금 전액 장애인 일자리, 소득 지원 목적으로 사용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26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사회적기업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물품을 기증하는 ‘임직원 굿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 재순환과 장애인 일자리 제공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달 29일~이달 20일까지 3주간 비대면 기증 형식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온라인으로 물품 기증 접수를 진행하고, 택배 방문수거 서비스를 이용해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에 물품을 전달했다. 3주간 약 2,000점의 물품이 모여 환경 보호와 장애인 근로자 지원을 위한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기증한 물품은 상품화 과정을 거쳐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매장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직원의 일자리 제공과 급여 지원 목적으로 사용된다.

현대모비스 ESG추진사무국장 이현복 상무는 “환경 보호와 취약계층에 대한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으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며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부터 임직원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를 실천하면서 참가비를 기부해 이웃을 돕는 ‘기부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동화책을 발간해 전국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주니어 공학교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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