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디자인’ 주제로 시민 누구나 그림·디자인·영상 제출
시상금 3,630만 원… 11월 1일~12일까지 온라인으로 서류 접수

서울디자인재단은 유니버설 디자인 인식 확산과 디자인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1년 UD 라이프스타일 공모전’을 개최한다.

‘모두를 위한 디자인 (Design for All, Universal Design)’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기존의 유니버설디자인 개념을 확대해 디자인을 통해 일상의 작은 불편함을 해소하는 다양한 아이디어 디자인을 찾는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연령·성별·국적·문화적 배경·장애의 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공평한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을 의미한다. 제품·건축·환경·서비스·도시환경·지속 가능한 디자인 그리고 사회적 제도 개선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이 공평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포스터·일러스트·CG·웹툰·사진·그림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3,630만 원의 상금과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유니버설디자인 이해를 높이고자 어린이부를 추가해 시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제출된 디자인은 주제적합성, 공공성, 작품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전문가 종합심사를 거쳐 일반부, 청소년부, 어린이부 등 세 분야로 나눠 총 3,63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상 작품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 3층 UD 라이프스타일 플랫폼(UDP)에서 전시된다.

UDP는 지난 2월 ‘모두를 위한 디자인 Design for All’이라는 주제로 개관한 전시공간으로 시민 누구나 유니버설디자인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다. 공모전 누리집에서도 온라인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해 선정된 수상작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공모전 접수는 다음달 1일~12일까지 UD 라이프스타일 공모전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에 관한 내용은 ‘내 손 안에 서울’ 누리집과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운영 사무국(누리집 udlifestyleaward.ddp.or.kr, 전화 02-303-0600)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수상작은 UD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블로그(blog.naver.com/ddp-udp)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울디자인재단 이소연 공공디자인팀 팀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을 더 자주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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