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기후위기 대응 자원봉사활동 사례와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형태의 온라인 플랫폼을 열고, 관련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비영리기관과 공공기관·기업·개인 등이 기후위기 대응 관련 자원봉사활동 사례와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유하고, 참여주체 간의 협업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한 새로운 유형의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개발됐다.

중앙자원봉사센터는 플랫폼 오픈 기념이벤트를 마련해 운영하는 한편, 행정안전부 및 SK이노베이션, 메가박스와 연계하여 기후위기 대응 자원봉사활동 사례‧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의 주제는 ‘All Volunteer Earth’로, 기존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친환경적 접근을 한 사례나 아이디어,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한 신규 활동사례나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공모건수의 경우 별도 제한이 없으나, 시상의 경우 1인(팀)당 1건으로 제한된다.

시상은 다음달 중순경 진행될 예정이며, 출품작의 주제 적합성과 독창성·유용성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해 대상 3점(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상,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상장, 시상금 100만 원), 최우수상 6점(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상 및 시상금 70만 원), 우수상 7점(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상 및 시상금 40만 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공모전에 참여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메가박스 영화예매권 1매가 증정된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 센터장은 “공모전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사례와 아이디어가 모여 자원봉사활동이 확산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으로 우리 사회 ESG의식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가박스 김현수 멀티플렉스 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자원 봉사뿐만 아니라 현재의 기후 환경과 관련된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공모전에 제안된 새롭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메가박스도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된 다양한 캠페인을 모색하고 힘을 보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은 “플랫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해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비영리기관과 공공기관, 기업, 시민단체, 개인의 적극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해 다양한 사례와 아이디어를 공유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 접수는 다음달 12일까지며, 기후위기 대응 자원봉사 온라인 플랫폼(eco.v-reaction.net)에 접속해 활동사례나 아이디어를 올린 뒤 이벤트 게시판 내 별도 서식을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