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KBS 아트홀 등 5개 지역에서 온라인으로 열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지난달 26일 SK텔레콤과 함께하는 ‘2021 SK텔레콤 장애청소년 코딩 챌린지 대회(이하 코딩 챌린지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딩 챌린지 대회는 지난 1999년 장애청소년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통신기술 관심과 이해증진을 위해 ‘정보검색 대회’로 시작, 지난 2016년 ICT 메이커톤 대회로 이어져 4차 산업혁명시대 인재로서 문제해결 능력과 논리력 향상을 위해 올해 코딩 챌린지 대회로 탈바꿈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특수학교(급)에서 20개교를 선발, 약 100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여해 5개 지역에서 실시간 온라인 대회로 코딩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환경을 주제로 ▲알버트로봇으로 명령을 내려 재활용 쓰레기를 치우는 ‘언플러그드 코딩’ ▲직접 이미지와 데이터로 모델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게임과 프로그램을 만드는 ‘인공지능 코딩’ ▲환경문제와 관련된 중요한 지식과 개념을 겨루는 ‘환경퀴즈대회’ 총 3종목으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키오스크를 활용한 미션수행을 통해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코딩 RC카 체험부스 등 운영을 통해 코딩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번 대회를 후원한 SK텔레콤 유웅환 부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의 꿈나무들인 학생들이 열정과 도전정신을 배워 미래를 만드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ESG 선두주자로서, ICT를 책임지는 회사로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남기겠다.”고 밝혔다.

한국장총 김용직 공동대표는 “20년간 장애청소년을 후원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회를 후원한 SK텔레콤의 노력에 감사를 전한다.”며 “SK텔레콤과 함께 장애청소년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중요한 요소인 코딩교육을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