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연맹은 지난 2일 코미디언 박나래가 그룹홈 퇴소 청소년들을 위한 자립지원금 2,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룹홈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은 만 19세가 되면 시설에서 퇴소해 자립해야 하나, 현실적인 문제로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후원금은 한국청소년연맹 사회공헌사업 ‘희망사과나무’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설퇴소 시 필요한 물품, 생활비 등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립 과정에서 일상생활과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그룹홈을 퇴소했던 청소년들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교 자퇴와 취업을 고민하던 청소년들이 생계에 대한 걱정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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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연맹 이상익 사무총장은 “아동·청소년들에게 큰 용기를 전한 것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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