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넘나들며 나눔문화 확산 나서

ⓒ희망친구 기아대책
ⓒ희망친구 기아대책

희망친구 기아대책(이하 기아대책)은 4일 스마일게이트의 버추얼 셀럽 ‘한유아’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한유아는 스마일게이트와 VFX 스튜디오인 자이언트스텝이 협업해 선보인 버추얼 셀럽으로, 국내 국제구호개발 NGO에서 ‘디지털 휴먼’이 홍보대사로 위촉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 한유아는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지구촌 빈곤문제 해결 등 구호 사업에 동참하고, 재능기부를 비롯한 다양한 나눔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홍보대사 자격으로 두 기관이 추진 중인 유엔 지속가능 개발목표(UN SDG’s) 관련사업 추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간다 등 주요 개발도상국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과 수인성 질병 예방을 위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IP사업 담당 백민정 상무는 “한유아가 기아대책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달할 수 있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디지털 휴먼이라는 특성을 활용해 시간과 국경을 초월한 활동을 선보여 NGO 나눔 홍보대사의 새 지평을 여는 것은 물론, 앞으로 기아대책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가 도래하면서 경제 회복 분위기가 펼쳐지고 있으나, 우리 주변에는 아직까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현실.”이라며 “버추얼 홍보대사 한유아와의 나눔문화 확산 활동으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들이 이웃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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