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대상… 시험당일 우선배차서비스 시행
11월 18일까지 전화 접수… 고사장 입실, 귀가 서비스 신청가능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장애인콜택시. ⓒ서울시설공단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8일 2021년도 대입 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용가능 대상은 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으로, 사전 예약은 시험 당일날인 오는 18일까지 전화(1588-4388, 02-2024-4200)로 진행된다. 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과 시험 종료 후 귀가까지 신청 가능하다. 

또한 서울시설공단은 등록된 수험생을 대상으로 우선 배차에 대한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장애인단체에 관련 사항을 안내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이번 서비스는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서비스인 만큼, 수능시험 당일에 다른 이용자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수험생의 경우에도 시험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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