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는 지난 9일 ‘2021년 전국 선배시민 정책대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선배시민들의 건강한 민주시민 역량을 드러내는 자리로, 지역사회와 공동체를 위한 정책을 논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한국노인종합협회 박노숙 회장과 선배시민 등이 참석했으며,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박병석 국회의장, 김상희 국회부의장,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이 축사영상을 전했다.

대회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선배시민과의 만남’을 주제로 선배시민, 후배시민이 함께하는 ‘열린광장’, 대표 정책제안문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발표된 정책제안은 전국 8,000명의 선배시민이 제안한 정책으로서 ▲비닐봉지 사용 전면 금지 및 법제화를 통한 환경보호 ▲무인서비스 접근성 개선 및 서비스 소외 문제 해결 ▲모두의 교통안전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 확대 ▲사회공헌 활동의 활성화 및 제도적 개선 등 선배시민의 철학이 담긴 15개 대표 정책들로 구성됐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선배시민위원회 박재호 위원장은 “선배시민은 대한민국 공동체 변화를 위한 흐름의 주체.”라며 “선배시민들의 정책제안들은 온 세대가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변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박노숙 회장은 “이번 정책대회를 통해 선배시민의 의미와 실천활동이 확산되고, 개인을 넘어 공동체에 기여하는 제안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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