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브리데이, 굿윌스토어 공간 기부… “ESG 경영 앞장설 것”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 일터 ‘굿윌스토어 밀알유성점’이 10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굿윌스토어 장애인 직원들과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이마트에브리데이 김맹 상무,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 한국굿윌산업협회 유영균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재활용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중증 장애인을 고용, 환경보호와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굿윌스토어의 지속가능한 가치에 공감해 공간 기부를 결정했다.

새롭게 문을 연 굿윌스토어 밀알유성점은 개인과 기업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는 매장, 기부 받은 물품을 분류·손질하는 상품화 작업장, 직업재활을 위한 작업장과 프로그램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밀알유성점은 올해 연말까지 총 6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고용할 예정으로, 지역사회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자원 재순환을 통한 친환경 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은 “이번 밀알유성점 개점으로 유성구 지역의 중증 장애인들이 일을 통해 자립을 꿈꿀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세상, 쓰지 않는 물건 기증을 통한 환경 보호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마트에브리데이 김맹 상무는 “밀알유성점이 장애인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공간, 자원 재순환을 통한 탄소 저감을 실천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굿윌스토어와의 협력으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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