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여성스포츠위원회에 후원금 300만 원 전달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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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 보치아 금메달리스트 최예진 선수(충청남도청 보치아장애인실업팀)가 장애인여성스포츠 발전을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대한장애인체육회 여성스포츠위원회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지난 8월 12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여성스포츠위원회에서 이천선수촌을 방문해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하는 여성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한 자리를 계기로 마련됐다.

당시 여성스포츠위원회는 위원들의 친필 격려편지와 함께 격려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어 최예진 선수는 지난 3일 별도의 전달식 없이 후원금을 기부하며 “이번 도쿄 패럴림픽 때 여성스포츠위원회의 따뜻한 격려가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장애인여성스포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예진 선수는 평소 훈련하는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에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한 안면인식체온계를 기증하는 등 남모르게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최예진 선수의 후원금 전달에 앞서 ‘2021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 특수체육상을 수상한 대한장애인체육회 여성스포츠위원회 이혜정 위원장도 여성스포츠위원회 운영 활성화를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고, 지난 2019년에는 도쿄 패럴림픽 탁구 동메달리스트 정영아 선수 역시 1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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