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치료사의 민간지원사업을 통한 공적기관 역할 수행 및 상생협력 강화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오는 18일부터 매주 1회씩 총 5회에 걸쳐 인지학습지 ‘인지상정’을 활용하여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의 작업치료사가 직접 치매예방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공공이 직접 노인·장애인·아동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현재 12개의 종합재가센터와 2개의 데이케어센터, 7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직접 연구 및 제작한 인지학습지 인지상정은 경도인지장애 초기치매를 대상으로 1권은 사고력, 2권은 기억력을 주제로 개발됐다.

이번 교육에 앞서 서울시사회서비스원 강서종합재가센터는 17일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와 작업치료기반 돌봄 지원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강서종합재가센터와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교육은 작업치료사가 전문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공공과 민간이 함께 지역사회의 돌봄서비스 질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 ‘뇌미인’으로 실시된다.

치매예방 및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은 인지상정을 활용해 5회 진행되며, 강의는 노화와 치매에 대한 이해를 통해 치매에 대한 정보와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인지 활동에 대해 교육하고 직접 치매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 강서종합재가센터 성권영 센터장은 “작업치료 기반의 돌봄 지원을 통해 민간과의 지속적인 협력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지원·개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함께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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