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해누리복지관

양천해누리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16일~26일까지 장애인, 아동, 노약자 등 모두가 편리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일상 속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이 필요한 사례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 ‘장애인이 키오스크를 사용하며 겪는 어려움’을 주제로 제작된 영상을 소개했다.

특히, 영상에는 지역사회에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시설물을 찾고 의견을 제시하는 ‘유니버설 활동가’가 직접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캠페인 참여 후 소감을 작성한 주민들에게는 노안, 저시력에 도움이 되는 ‘돋보기가 달린 손톱깎이’와, 누구나 편리하게 음료를 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페트병 손잡이’를 함께 소개했다.

복지관 김경환 관장은 “유니버설디자인은 장애인, 노인 등을 위한 것이라는 지역사회 인식을 전환하고, 나아가 유니버설디자인이 가득한 양천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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