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총 115명 배출… “전문성 강화 위해 노력할 것”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지난달 27일 서울 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서 장애인 직업능력평가사 2급 자격검정을 시행해 총 115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직업능력평가사 자격은 지난해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등록된 민간자격으로, 직업능력평가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2급 자격검정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공단에서 시행하는 장애인 직업능력평가사 양성교육 과정을 수료해야 한다. 공단은 올해 장애인 직업능력평가사 양성교육 과정을 4회 운영했으며 216명이 수료한 바 있다.

이번 자격검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험생의 발열 상황을 확인하고 수험생 간 거리 유지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했으며, 유증상자를 위한 격리시험실을 별도 운영했다.

검정 결과는 지난달 30일 응시자에게 개별 연락했으며,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단에서 자격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직업능력평가는 장애인 개개인의 능력과 요구에 부합한 서비스를 받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공단의 장애인 직업능력평가사 자격검정을 통해 평가수행 인력에 대한 인증·양성, 지속적인 교육으로 직업능력평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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