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으로 내년 2월까지 시행

강원도 강릉시는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2월까지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겨울철 집중 발굴기간에는 긴급복지 중지 대상 등 941명을 대상으로 선제적 발굴 조사를 진행하고, 독거노인세대 중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중점대상자를 대상으로 강릉이웃살피미 모바일 앱을 가동해 상시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한 생활업종에 종사하는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과 SNS 메신저를 통해 발굴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플러스채널 ‘강릉복지깨알톡톡’을 통해 누구나 이기가구를 신고할 수 있다.

발굴된 위기가구는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급여를 우선 연계하고, 민간자원을 활용한 동파 보일러 긴급수리 등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체계를 구축·지원할 계획이다.

강릉시 한승률 복지정책과장은 “겨울철은 계절형 실업, 한파, 대외활동 감소로 취약계층의 생활여건이 악화되기 쉽다.”며 “주변을 살펴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경우 가까운 주민센터, 129 보건복지상담센터, 강릉복지깨알톡톡으로 적극 안내해줄 것.”을 당부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우영재 복지TV 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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