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지원, 사회정책연구 교류협력 공동 추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6일 근로복지공단과 ‘산재 장애인 취업지원 및 사회정책연구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산재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노동복지 사회정책연구에 있어 의미 있는 정책 발굴에 공동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서 지난 2월부터 두 기관은 취업 취약계층인 산재 장애인의 취업과 고용안정을 위해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의해 왔다. 이를 통해 이달 중 서비스 시스템 연계를 완료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된다.

이를 통해 산재 장애인이 필요한 취업서비스를 근로복지공단에 신청하면, 두 기관 취업지원 정보 공유를 통해 공단에서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서비스 대기시간이 줄고, 보다 명확한 실시간 데이터가 공유돼 각종 이력사항과 서비스 진행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두 기관은 산재 장애인 등 관련 사회정책연구와 통계조사, 빅데이터 분야 교류 협력으로 심도 있는 정책 발굴과 제도개선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직업복귀가 절실한 산재 장애인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취업지원과 사회정책연구를 통해 산재 장애인에게 튼튼한 안전망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강순희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이 상호 유기적, 지속적으로 협력해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산재 장애인의 일하는 삶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