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 장애정책 개선 방안 등 제언

ⓒ한국장애인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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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8일 ‘2021년도 장애인정책 청년 모니터링단’ 수료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개발원 최경숙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모니터링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활동자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상 시상과 활동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정책 청년 모니터링단은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 등 장애관련 정책 모니터링, 정책 제언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모니터링단은 장애·비장애 대학생, 청년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6월부터 모니터링단은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와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구축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 누리집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또한 코로나19와 관련한 IoT(사물인터넷)·AI(인공지능)를 활용한 장애인정책 개선 방안과 비대면 장애인 상담 등 아이디어 제안 과제 등을 수행했다. 

이밖에도 장애인식개선 명칭 공모와 개발원 혁신 과제 관련 설문조사 참여 등 개발원에서 진행하는 각종 사업에 대해서 수시로 의견을 전달했다. 

개발원 최경숙 원장은 “장애인정책 청년 모니터링단의 활동이 체감도 높은 장애인정책 개발을 위한 새로운 소통창구로 자리 잡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정책 수요자인 장애인 당사자가 생각하는 문제와 고민에 대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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