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나무 등 총 3개 기관 선정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8일 2021년 근로장애인 전환지원 활성화 ‘우수기관’을 선정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근로장애인 전환지원 사업은 직업재활시설에서 근무 중인 저임금 근로자에게 취업 준비,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해 최저임금 이상을 받는 일자리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근로장애인 전환지원 활성화 우수기관에는 ‘행복한나무’, ‘아나율장애인보호작업장’, ‘일과나무’ 총 3개 기관이 선정됐다.

행복한나무는 개인별 훈련지도, 공단 연계 직무체험·교육, 자체 모의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짜임새 있게 구성해 6명이 전환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나율장애인보호작업장은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직무배치와 실제 작업 현장과 유사한 현실감 있는 훈련, 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신규 일자리 발굴 노력 등을 통해 4명이 전환에 성공했다.

일과사랑은 최적화된 맞춤식 훈련(출판, 인쇄, 우편발송 대행)을 펼친 결과, 관련 업종으로 6명이 취업된 사례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애인의 고용 전환을 위해 노력해준 기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공단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관들의 사례를 적극 홍보해 더 많은 장애인이 양질의 일자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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