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여행과 친환경 접목… 운영 전반에 친환경 실천

ⓒ기아 초록여행
ⓒ기아 초록여행

기아 초록여행은 12일 저탄소 여행문화 확산을 위한 해로 거듭나겠다는 신년 목표를 선포했다.

저탄소 여행문화 확산은 장애인 여행과 친환경을 접목해 저탄소 여행문화 확산과 인식 제고에 앞장서고, 나아가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초록여행은 올해 첫 시도로 운영 전반에 친환경 요소를 접목한다. 온·오프라인 이벤트 진행 시 친환경 가방, 친환경 주방용품, 에코백 등으로 친환경 선물을 확대·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여행 시 제공되는 간식과 차량에 사용되는 용품도 친환경 제품을 도입한다.

특히, 저탄소 여행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진행되는 경비지원 여행도 친환경을 주제로 진행된다.

오는 3월 ‘친환경 숙소로 떠나는 여행’을 시작으로 ▲친환경 히든명소 여행 ▲친환경 꽃구경 여행 ▲초록여행 10주년 여행 ▲친환경 농촌 여행 ▲갯벌생태 여행 ▲친환경 먹거리 여행 ▲제로웨이스트 여행 ▲친환경 여행지로 떠나는 여행 등 다양한 여행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초록여행은 오는 26일까지 3월 경비지원 여행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초록여행 사무소가 있는 서울, 부산, 광주, 대전, 강릉에서 출발 가능한 총 7가정을 선정하며, 여행 인원은 정부의 방역조치 방안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선정될 경우 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가 탑재 가능한 카니발 차량과 유류 완충, 여행경비(30만 원), 요청 시 운전기사를 지원한다.

선정자 발표는 오는 28일 초록여행 누리집과 개별 연락을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초록여행 누리집(www.greentrip.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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