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제20대 대통령후보자 TV토론회에 발화자별 수어통역지원을 환영한다

제20대 대통령후보자 TV토론회에 발화자별 수어통역지원을 환영한다.

어제(2월 21일)는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TV토론회”에 자그마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날이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근거법률이 없다는 핑계로, 공중파는 기술 부족, 예산 부족 등등 핑계만 대며 나몰라라 식으로 “발화자별 수어통역”을 거부하는 동안 유튜브 "김광진TV"에서 작은 바람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2022년 2월 21일 실시한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TV토론회"를 "발화자별 수어통역사" 배치로 첫 방송을 해냈습니다.

이 미풍이 나비효과를 일으켜 토네이도를 만들었습니다.

국회에서는 정개특위에 선거방송 토론회에 "발화자별 수어통역"을 의무화는 법안을 상정한 상태이고, 요리조리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갈 궁리만 하던 중앙선관위에서는 제2차 토론회부터는 "복지TV"를 통해서 "발화자별 수어통역"을 실시하겠다고 합니다.

남의 일처럼 방관자적 입장만을 고수하던 지상파 방송들은 선거방송토론회를 “복지TV"에 뺏기고, 청각장애인 유권자들에게는 외면당하게 생겼습니다.

누구도 시도하지 않으려던 TV토론회의 “발화자별 수어통역” 중계방송을 사비를 털어 기획하여 주신 “김광진 TV"에 감사드리며, 늦게나마 발화자별 수어통역사를 배치하기로 결정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측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이후 진행되는 모든 선거에서 청각장애인 유권자들의 참정권이 보장되는 평등한 선거가 되길 기대합니다.

2022. 2.22.

(사)한국수어통역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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