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무용의 국제유통 활성화 본격 시동
국제 장애무용계 네트워킹, 정보교류 경험의 장 마련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제7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이하 KIADA2022)’가 오는 11월 1일~6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를 맞이해 키아다 조직위원회는 KIADA2022을 빛낼 국내 초청작 공모를 실시한다.

국내초청작 공모는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한국 장애무용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비장애 무용단체의 경우 장애인무용가와 협업이 확정돼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며, 이후 위촉 전문 심사위원의 서류 평가와 인터뷰 과정 등을 거쳐 다음달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키아다 최영묵 조직위원장은 “KIADA는 초청작 공모를 통해 그간 김성용, 이동하, 이정섭, 99아트컴퍼니 등 국내 유수의 무용단이 장애무용가들과 함께 협업하며, 대한민국을 빛낼 K-콘텐츠를 우리 사회와 공유해 왔다.”며 유망 안무가들과 장애무용가의 협업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키아다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삼진 무용원장은 “이번 국내 초청작 공모를 통해 제7회 대회를 앞두고 있는 KIADA가 국내 장애무용계의 다각적인 국제유통 활성화 본격화를 꾀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며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 

자세한 내용은 키아다 공식 누리집과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조직위원회 사무국(02-309-7922)으로 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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