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테크 스타트업 본격화… 10개 팀에 사업 확대, 투자 유치 등 지원

ⓒ한국사회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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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투자와 한국전력공사가 장애인과 고령층을 위한 사회적경제조직 육성에 나선다.

23일 한국사회투자는 한국전력공사와 함께하는 ‘한전 에이블테크 사회적경제조직 혁신 솔루션 성장지원 사업’ 킥오프 워크숍을 열고 사업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린 킥오프 워크숍에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사회투자 관계자, 지원기업 대표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세부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총 1억 원의 사업지원금 전달, 팀별 발표가 이뤄졌다.

한전 에이블테크 사회적경제조직 혁신 솔루션 성장지원 사업은 혁신 기술로 장애인, 고령층 등의 신체 불편함을 개선하고 생활 편의를 증진하거나, 의료재활 분야를 혁신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의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총 10개팀이 성장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사업 확대 지원금 1,000만 원 ▲일대일 경영 진단 ▲전문 분야 멘토링 ▲IR 피칭 코칭 ▲언론 보도·홍보 지원 ▲팀별 오피스아워 ▲사회적가치 관리 ▲투자 유치 연계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1개 팀에는 총 5,000만 원의 직접 투자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사회투자 이종익 대표는 “최근 ESG 경영이 떠오르면서 양적 복지뿐만 아닌 질적 복지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며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에이블테크 분야를 선도할 선정팀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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