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최대 3편 지원… 제12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상영 예정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다음달 13일까지 ‘2022 배리어프리 단편영화 제작지원 출품작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지원은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업으로, 제작된 단편영화를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하는 현물지원사업이다. 

특히, 미래의 장편영화 감독인 단편영화 감독들에게 배리어프리버전 제작교육, 제작지원을 통해 배리어프리영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관객들에게 다양한 단편영화를 배리어프리버전으로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전 부치러 왔습니다’, ‘레인보우’, ‘자매들의 밤’, ‘건전지 아빠’ 등 11편의 단편영화가 배리어프리 단편영화 제작지원을 통해 관객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출품작 공모 요건은 지난해 1월 이후 제작된 작품으로, 완성된 40분 이내 단편영화 중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장르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이후 심사를 통해 최대 3편의 단편영화의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작품의 감독은 배리어프리버전 제작교육에 참여하고, 선정된 작품의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직접 참여해야 한다. 완성된 작품은 오는 11월에 열릴 제12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누리집(www.barrierfreefilm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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