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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의 새 출발을 응원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지난 4일 코웨이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구로 G타워에서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창단식을 개최했습니다.

앞서 코웨이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컨설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장애인 고용을 위한 방안을 검토해 왔습니다. 그 일환으로 올해 초 코웨이는 기존 서울시청 소속 휠체어농구단 전원 승계를 추진했습니다.

코웨이가 승계한 서울시청 휠체어농구단은 지난해 전국체전 3연패, KWBL 휠체어농구리그 3연패를 동시에 달성한 국내 휠체어농구 최강자입니다. 높은 기량과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임찬규 단장과 코치진, 선수 등 서울시청 휠체어농구단 전원을 직원으로 채용했습니다. 향후 추가 채용을 통해 선수진을 보강할 예정으로, 장애인 고용과 스포츠 발전을 위해 헌신할 예정입니다.

이날 코웨이 이해선 대표이사는 선수단과 아름다운 동행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해선 대표이사 / 코웨이

코웨이라는 단어는 ‘함께 길을 간다’라는 뜻에서 시작된 단어입니다. 이 의미에 아주 적합한 행사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코웨이는 농구단이 최적의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주장 양동길 선수도 새로운 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양동길 선수 /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저희들의 역할을 농구코트 안팎에서 코웨이의 가치를 드높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운동하는 순간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행동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코웨이 유니폼에 부끄럽지 않도록 가족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여러분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출발점에 선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코트 위에서 펼쳐질 선수들의 열정이 어느 때보다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복지TV뉴스 박성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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