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취득, 채용 연계까지 개별화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신한금융그룹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7일 장애청년드림팀에서 바리스타를 꿈꾸는 청각장애 청년들의 꿈 투자를 위한 맞춤형 바리스타 전문 교육 ‘바리스타인턴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애청년드림팀은 지난 2005년 신한금융그룹의 후원으로 시작돼, 현재까지 992명의 참가자들에게 국내·외 연수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장애청년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혀온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바리스타인턴십은 코로나19로 고용 한파에 직면한 청각장애 청년들을 위해 바리스타 전문 교육, 인턴 실습, 채용까지 연계하는 청년 맞춤형 인적투자사업이다. 

올해는 총 4명의 예비 바리스타에게 투자할 계획으로, 상반기 2명은 선발이 완료됐으며 하반기 선발은 다음달 중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달 예비 바리스타 2명은 문자통역 등 장애 친화적 환경에서의 바리스타 전문 교육을 통해 인턴 전원이 자격증 1급 취득에 성공했으며, 지난 2일부터 청각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협동조합스윗의 ‘카페스윗’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신한금융그룹 담당자는 “코로나19와 취업절벽으로 장애청년들이 사회진출과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장애청년드림팀이 체계적 교육과 실습 근무를 거쳐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시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은 장애청년들이 미래의 리더로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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