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을 위한 지속적인 공공재활 의료서비스 제공 앞장서
서울재활병원은 지난달 30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지정 1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장애아동의 경우 치료재활에 있어 성장단계와 장애 유형에 따른 지속적인 추적 관찰을 받아야 하나, 의료 인력과 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이 이어져 왔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장애아동에 대한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자 권역별로 병원 2개소와 센터 8개소를 현재 건립 중이며, 건립사업과 별도로 기존의 우수한 소아 재활병원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 지정했다.
서울재활병원은 지난해 6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공모 사업에 지원하고,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 선정됐다.
다양한 공공재활 의료서비스를 도입·운영해 온 서울재활병원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지정되면서 기존 공공재활사업 확대와 시스템 확충에 열중해 왔다.
지난 1년간 서울재활병원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서 재활 의료 제공은 물론 ▲연속적인 평생 관리시스템 운영 ▲초등학교 입학 준비·적응 프로그램 ▲장애청소년 자조 모임 지원 ▲보조기 체험실 운영 ▲중도장애 학생 학교 복귀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장애아동을 위한 서비스 지원에 앞장서 왔다.
서울재활병원 이지선 병원장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 지정된 1년간 장애아동의 행복한 삶을 위해 고민해 왔다.”며 “1주년을 맞이해 지난 과정을 되돌아보고 부족한 시스템을 마련해 장애아동과 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여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장애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가족과 병원, 그리고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공공재활 의료시스템 구축에 앞장서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