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대상 응급호출기 400대 무상 제공… 1년간 사용료 지원도

ⓒ한국자폐인사랑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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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지난 26일 한국퀄컴유한회사, 루키스와 ‘응급호출기(A TRACKER)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퀄컴 인코퍼레이트의 와이어리스 리치(Qualcomm® Wireless Reach™) 프로그램의 일환인 ‘스마트 시티 안전망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루키스에 의해 개발된 스마트 시티 안전망 프로젝트는, 위급 상황 시 등록된 보호자와 지역 CCTV 관제 센터에 GPS 정보를 전달해 위치 정보와 CCTV 정보를 활용해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특히 지자체의 스마트 시티 통합 플랫폼을 활용하고 지자체, 경찰, 소방서, 긴급 서비스 연계를 통해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한다.

지원 받은 응급호출기 400대는 사전에 신청한 발달장애인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1년간 사용요금도 무료로 지원한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김용직 회장은 “의사소통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실종될 경우 초기에 신속한 대응이 중요한데, 지원받은 응급호출기는 인근 CCTV를 통해 빠르게 정보를 취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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