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소리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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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7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이하 키아다)에서 활동하게 될 자원활동단 ‘키아다즈’가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10일 키아다 조직위원회는 ‘2022년 키아다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키아다즈는 전 세계 장애예술인들이 원활하게 교류하며 창작활동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일선에서 지원하는 국제공연예술 분야 자원활동단이다. 

공연예술과 국제협력에 관심이 많고, 미디어 활용 능력이 우수한 청년 15명을 선발했으며, 행사 종료시점인 오는 11월까지 활동 예정이다. 

키아다즈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자의 역량을 발휘하고 상호 협력해 행사 티저 영상, 국내·외 참여팀 소개 영상 제작 등 콘텐츠 기획·배포를 통한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국제교류(해외 초청팀 의전·통역) ▲홍보(콘텐츠 기획·제작, 배포) ▲운영(티켓·행사장 운영, 관리) 등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최영묵 조직위원장은 “키아다즈는 무대 뒤에서 빛나는 활동으로, 지난 여러 해 동안 국내 예술가는 물론 해외 예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며 “장애예술을 사랑하고 모두가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꿈꾸는 키아다즈 활동에 긍지를 가진다면, 이번 행사는 전 세계인들에게 고귀한 축제의 한 마당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단장으로 선발된 국제교류 파트 이주은 씨는 “언젠가 꼭 해보고 싶었던 키아다즈에 선발돼 기쁘다.”며 “단장으로 선발된 만큼 모두와 함께 키아다가 올해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최고의 국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자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 키아다는 오는 11월 2일~6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열린다. 해외 초청 워크숍, 국제학술 심포지엄, 프리레지던시 프로그램 등의 부대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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