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사회복지사, 보호자 등 대상… 9월 15일까지 신청

ⓒ피치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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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마켓이 느린학습자와 교사들을 위한 디지털 학습 플랫폼 ‘피치서가’ 오픈을 기념해 체험단 2기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피치서가는 느린학습자들이 읽을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디지털 학습 플랫폼으로 쉬운 글 스토리, 그림단어, 특수교사 칼럼 등 특수교육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쉬운 글 콘텐츠가 매일 새롭게 제공된다.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낸 피치서가 콘텐츠는 느린학습자의 문해력과 자존감을 고려한 직관적이고 세련된 삽화와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특히, 쉬운 글 스토리는 특수교육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진로, 사회성 기술 등 느린학습자에게 전달해야 하는 내용과 세계문학, 뉴스, 어휘 등 사회구성원으로서 꼭 알아야 하는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소통, 자립, 뉴스 등의 카테고리로 제공되는 쉬운 글 스토리는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는 동물, 음식 등 25가지 주제별로 찾아볼 수도 있다. 

이와 함께 피치서가는 다양한 질문거리를 제공해 느린학습자와 여러 가지 주제로 원활한 대화와 토론을 유도하며, 피치서가의 모든 스토리에 음성지원 기능을 담아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피치마켓은 피치서가 출시를 기념해 두 차례에 걸쳐 체험단을 운영한다. 체험단에 선발되면 피치서가의 모든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 후기나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피치마켓은 활동을 마친 체험단원에게 피치서가 한 달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고, 다음달 예정된 피치서가 팝업스토어에 초청할 계획이다. 

피치서가 체험단 2기는 보호자를 비롯해 특수교사, 일반교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느린학습자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선발할 계획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 

체험단 신청과 선정 결과는 피치마켓 누리집(www.peachmarke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피치마켓은 느린학습자들이 읽을 수 있는 쉬운 글 콘텐츠를 제작하고, 특수교육 문화 개선을 위해 특수교사 직무연수와 시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매년 약 3만 권의 쉬운 글 도서를 느린학습자에게 기부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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