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앵커 최국화가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 7일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는 최국화와 최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에는 장애인 전문 연예 기획사로, KBS 전 앵커인 임현우 아나운서를 비롯해, JTBC 효리네 민박에 출연했던 모델 정담이, EBS 세상을 비집고의 고정 MC인 박현진 등 약 30명의 장애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다.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최국화는 지난해 KBS 제6기 장애인 앵커에 선발돼 KBS 뉴스12에서 ‘최국화의 생활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국화는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시즌에 KBS 뉴스9에서 활약하면서 패럴림픽 뉴스를 전달한 바 있다.

최국화는 “국내 최초 장애 전문 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더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휠체어를 탄 모습이 TV에 나와도 이상하거나 어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KBS 뉴스를 전하고 있다.”며 “현재는 장애 인식 개선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의 차해리 대표는 “최국화 앵커의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소속 아티스트들이 가진 다채로운 매력에 관심의 초점이 맞춰지길 원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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