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24일까지 밀알미술관에서 열려

강남세움복지관은 오는 15일~24일까지 밀알미술관에서 발달장애인 작가와 비장애인 작가의 아트콜라보 ‘아우름(Aurum) 전시회’를 연다.

아우름은 ‘그림이라는 언어로 세상을 아우르다’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밀알복지재단이 후원하고 강남세움복지관이 주최한 2022 발달장애인 아트콜라보 지원사업에서 시작됐다. 

미술 공모전 수상자 5명은 키뮤아뜰리에에서 디자인 콜라보 작업 활동을 이어갔으며, 해당 콜라보 작품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다.

전시회에서는 미술 공모전 수상자 김대연, 김수, 박태현, 백종하, 탁도현 5명의 작가와, 회화와 조형 등 다양한 시각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일용, 남경민, 이동기, 최지수, 최지연 5명의 작가가 함께하는 아트콜라보 작품 8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발달장애인 작가와 비장애인 작가가 한 공간에서 작품을 전시하고, 작품을 콜라보한 굿즈 등을 함께 공개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전시회 현장에서는 보이스아이를 통한 음성안내 서비스, 점자 전시회 안내서를 제공하는 등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강남세움복지관 김귀자 관장은 “아우름 전시는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영역 확장이라는 목표를 갖고 미술 공모전으로 출발했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은 장애인의 문화예술 확장을 지원하고, 문화예술을 매개로 장애인들이 사회 속에서 아우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 대한 문의는 강남세움복지관 지역연계팀(02-2184-8737~8)으로 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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