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미지, 영상 3개 부문 702건 시상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방송공사, 한국초중고등학교교장총연합회 등이 후원하는 ‘제10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8일 개최됐다.

이날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대표 수상자와 가족 90여 명,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양호영 커뮤니케이션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은 사랑의열매가 교육부와 함께 시작한 나눔공모전이다.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눔은 ○○이다’를 주제로 글, 이미지, 영상 총 3개 부문에서 ▲내가 생각하는 나눔이란? ▲나눔에 대한 자유로운 표현 ▲일상생활 속 다양한 나눔 실천방법 소개 ▲환경을 지키는 나눔 이야기 등 세부 주제를 선택해 자신의 철학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 교육부장관상은 개인 부문에서 ‘엄마의 항그시 사랑’ 산문을 낸 경남 가포초등학교 4학년 박연우 학생을 비롯해 이지민(18, 충남 천안불당고 2학년), 정은유(16, 강원 사북중 3학년), 최재원 학생(10, 서울 잠현초등학교 3학년)이 수상했다.

단체 부문은 울산예술고등학교, 지도교사 부문은 송광석 교사(인천 인제고등학교) 교사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시·도 교육감상 43명,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59명, 한국초중고등학교교장총연합회이사장상 170명, 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회장상 361명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사랑의열매 별관에서는 수상작품이 전시돼, 시상식 후 수상자와 가족들이 다른 수상자들의 나눔의 의미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은 “나눔의 가치와 따뜻한 진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이번 공모전이 ‘나눔 생활화’의 작은 씨앗이 돼, 자라나는 학생들이 나눔에 친숙해지고 일상 속에서 적극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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