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합일자리’ 협약으로 중장년 일자리 창출… 4개월 간 30여 명 채용
“장애인, 시니어, 중장년 등 계속해서 취업 저변 확대에 힘쓸 것”

코액터스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50+적합일자리)의 중장년 일자리 창출 노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코액터스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의 업무협약으로 올해 많은 중장년의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50+적합일자리' 고요한 모빌리티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모습. ⓒ코엑터스
'50+적합일자리' 고요한 모빌리티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모습. ⓒ코엑터스

지난 8월 코액터스는 중장년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50플러스 재단과 업무협약을 진행한 바 있다.

협약 이후 양 기관 간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채용설명회와 취업 연계가 진행됐고, 협약을 통해 약 30명의 중장년이 고요한 모빌리티에 채용됐거나 예정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중장년의 인생 이모작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

임시택시자격 제도를 통해 택시자격증이 없어도 빠르게 일을 시작할 수 있다. 채용 이후에도 멘토 제도를 운영해 서비스 마인드, 안전 교육,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 등을 통해 편안한 근무여건을 조성했다.

특히 사납금 없는 전액 월급제로 운영되고 있는 점이 퇴직 이후 인생 이모작을 설계하고 있는 중장년에게 큰 호응이 얻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50플러스 재단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중장년 드라이버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하는 회사 중에 근로자와 가장 가깝게 그들의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는 곳이 고요한M이며, 일하기 편한 여건과 장기적인 회사의 비전과 방향성이 좋아서 계속 일을 하게 됐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코액터스는 여객운수서비스 ‘고요한 모빌리티’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 및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모든 운수종사자(드라이버)를 직접 고용해 운영하고 있다. 전액 월급제를 기반으로, 고요한 모빌리티의 운수종사자는 장애인, 시니어, 경력단절여성 등 일자리 취약계층을 위주로 선발하고 모집하고 있으며 전체 운수종사자 중 절반 이상이 장애인이다.

코액터스 송민표 대표는 “코액터스가 장애인, 시니어, 중장년 등 계속해서 취업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에 본 협약이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50+적합일자리' 고요한 모빌리티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모습. ⓒ코엑터스
'50+적합일자리' 고요한 모빌리티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모습. ⓒ코엑터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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