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지난 29일 한 해에 장애인예술을 정리하는 ‘E美지 26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에서는 장애예술인지원법 제정에 따라 수립된 ‘제1차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기본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초대석에 서울문화재단 박상원 이사장의 인터뷰를 실어 새로운 대학로 시대를 열어갈 3대 전략에 장애인예술이 있다는 것을 밝히는 한편, 잠실창작스튜디오에서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로의 변화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올해 장애예술계 가장 큰 행사로 청와대 첫 장애미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와, 드림위드앙상블이 한국·남아공 수교 30주년 기념 ‘남아프리카공화국 순회공연’으로 외교사절단 역할을 한 것을 화보로 생생하게 담아냈다.

장애예술인을 소개하는 코너에서는 올해 구상솟대문학상 수상자 설미희 시인, 화가로 인생 전성기를 맞은 이정옥 작가, 사랑스러운 첼리스트 김보희, 비보이 김완혁의 치열한 예술인생을 그려냈다. 

해외문화계 소식으로는 장애를 갖고 유명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는 장애예술인들을 통해 ‘우리는 모두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방귀희 발행인은 “새해부터는 E美지를 새로운 장애인예술 플랫폼인 ‘온이미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자유롭게 구독할 수 있게 돼 많은 이들이 장애예술인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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