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근로자 고용관리의 해법, 여기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30일 공공기관 인사 담당자와 장애인 근로자의 직장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관리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공단은 장애인 근로자의 장애유형과 정도 등을 고려한 인사관리 방안을 제시, 인사담당자와 장애인 근로자의 직장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침서인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관리 가이드북을 발간하게 됐다.

가이드북에는 ▲채용계획 수립 ▲모집 및 채용 ▲직무배치 및 정당한 편의제공 지원 ▲근로계약부터 퇴직 시까지의 고용관리 방안 등 장애인 근로자 인사관리 단계별 내용이 수록됐다.

특히 각 단계별로 관련 법령과 지침, 타 기관 사례, 실제 공공기관 인사 담당자 및 장애인 근로자의 인터뷰와 설문을 모아놓은 Q&A가 담겼다. 또 채용과 연계된 공단 지원 사업을 실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단 이경훈 기업서비스국장은 “가이드북 발간을 통하여 장애인 근로자의 근무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근속 유지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관리 가이드북은 공단 누리집(www.kead.or.kr) 발간자료실에서 전자문서(PDF)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장애인 고용컨설팅 대상 공공기관에 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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