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치매극복사례 함께 나눠 희망메시지 전달한다
2010-07-15 이지영
이번 수기 공모는 치매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치매를 극복한 사례로 많은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원고지(A4) 5매 이내로 구성하면 된다.
주제는 ▲가족의 관심과 사랑을 통한 적극적인 치료로 치매를 극복한 경험담 ▲치매노인을 돌보면서 경험한 감동에 대한 체험 ▲치매지원센터를 이용하면서 겪었던 감동사연 등 이다.
서울시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응모는 다음달 15일까지 우편(서울시 마포구 대흥동 445번지 광성벤처프라자 4층 서울시치매센터 홍보담당자 앞)이나 전자우편(sdc2020@naver.com), 서울치매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www.seouldementia.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당선작이 선정되며 대상 1편에 50만원 및 상장, 우수상 2편에 각 30만원 및 상장, 장려상 3편에 각 20만원 및 상장을 시상되며, 발표는 다음달 31일에 서울시치매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 및 개별통지, 소식지 게재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또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는 9월 초 시상식에서 수상된다.
이밖에도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치매홍보서포터즈 모델’도 선발한다.
치매홍보서포터즈는 치매예방과 관리에 관심이 많고 지역사회에서 치매를 홍보하며, 온라인을 통한 치매 알리기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들로서 지난달까지 2,000여명이 모집돼 현재 각 자치구별로 활동 중에 있다.
이번 홍보서포터즈 모델은 서울시치매통합관리사업을 홍보하는데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기를 희망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치매홍보서포터즈 모델은 온라인 카페(cafe.naver.com/01dementia)에 신청서와 함께 사진을 올리면 온라인 투표와 소정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모델로 선발되면 서울시치매관리사업의 홍보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서울치매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서울시치매센터(02-3431-7200)로 연락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의식을 하든 그렇지 못하든 치매로 인해 기억을 잃는다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라며 “함께 고통을 나누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치매극복 수기와 홍보서포터즈 모델 선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