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노인복지관 ‘세대를 아우르는 한가위 나눔 잔치’

2013-09-17     최영하 기자

이랜드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진도노인복지관은 지난 14일 진도고등학교 학생 자원봉사자와 협력해 ‘1‧3세대가 함께 하는 경로당 한가위 잔치’를 경로당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가위를 맞아 10개소 경로당에서 진도고등학교 학생 50인과 노인 10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송편 빚기와 윷놀이를 진행했다.

자원봉사활동으로 참여한 진도고등학교 박보배 학생은 “송편 빚기는 시간 동안 할아버지·할머니 이야기를 들으며 정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의미 있는 봉사 활동이 됐다.”며 “내년 설날에도 경로당을 다시 한 번 찾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도노인복지관은 “1·3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 진도노인복지관
▲ 사진제공/ 진도노인복지관